이에, 국가 연구개발 사업 유치와 이공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에 따라,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활동, 연구인력, 조세, 기술보증, 연구장비 공동활용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기술수요발굴, 기술매칭, 기술이전 마케팅, 정부지원사업 및 투·융자유치 연계 등 강원대가 보유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14년 7월 강원대가 보유한 특허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현재 6개의 연구소기업을 비롯해 총 11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지원사업 주관기관’에 4개 자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3년간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등록한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제도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연구개발활동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대용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역기업과 연계하고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