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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강원 창업 생태계 혁신 선도 2025.01.13

강원대 전경


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가 강원도내 창업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14년 설립한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현재까지 66개 기업에 75억 6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강원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현재 강원대기술지주-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83억7000만원), 대학창업펀드 제1호 개인투자조합(28억원), 대학창업펀드 제2호 개인투자조합(34억원) 등 총 145억 7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는 등 지역 창업기업과 혁신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한 해 동안 30억5000만원을 투자하며 강원도의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가운데 19억원은 도내 기업에 집중 투자됐다. 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창업펀드 제1호와 제2호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16억5000만원이 집행됐다.



2024년 주요 투자기업은 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커스토젠(여성생식기관 모방형 랩온어칩 개발), 학생창업기업인 ㈜아일랜드(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감자를 활용한 기능성 맥주 개발)와 ㈜메이즈(산업곤충 질병진단키트 개발 및 분석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 지역 대학 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학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강원대 전경

또한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를 통해 연세원주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인 ㈜온코인(암환자 개인별 항암표적 체외진단키트 개발)에도 투자, 강원도 창업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선정돼 창업 초기 기업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IPS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게 최대 9억원에 이르는 투자금과 지원금을 제공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2024년에 ㈜커스토젠, ㈜신성바이오팜, ㈜아일랜드, ㈜커넥티드인 등 4개 창업기업을 추천, 선정되도록 지원하며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강원춘천강소특구와의 협력을 통해 총 23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춘천으로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에만 6개의 신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초기 자금 조달, 세제 혜택, 공공 연구성과 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3년간 총 28억 8000만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R&BD지원사업과 11억6000만원 규모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 기술보증기금 기보엔젤파트너스 협력사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화전문회사 등록 등 정부 공인 R&D 및 사업화 전문 인증을 지속해서 획득하며, 액셀러레이터(AC)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2025년 상반기 목표로 50억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 지역창업초기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강원도의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첨단 지식 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창업기업에 초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술력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1000억원 규모의 ‘강원특별자치도형 벤처펀드’에 주요 운영사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차, 수소, 푸드테크 등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철성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12일 “강원대기술지주의 투자와 성과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이 강원지역의 혁신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기술력을 창업기업에 접목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강원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기술지주는 강원 지역 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기반이자 혁신의 엔진과 같은 존재로, 강원도가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관과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강원대기술지주를 중심으로 이러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6986461&code=611211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