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기술지주회사, 강원권역 최초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 등록
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2311524464055?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DKU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22일 강원권역 대학 기술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등록됐다.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종합 보육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6000억원 규모의 대학 기술지주회사 전용 신규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조합 결성 허용 및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대 기술지주회사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4년 7월 강원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특허 등)의 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현재 8개의 연구소기업을 포함해 모두 13개의 자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지원사업 주관기관’에 4개 자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3년간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등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신대용 강원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통해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재산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교육과 연구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팁스, 교육계정펀드, 엔젤모펀드 운용사 등을 추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성공적인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