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3일 강원대학교 KNU 스타트업 큐브에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개 기관·기업체와 ‘산학연협력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강원대학교 LINC+사업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존홀딩스, 보광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아이스퀘어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대학·출연(연) 보유 신기술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 및 공동프로그램 개설·운영, 산학연공동기술개발 및 기업 현장 애로기술 지원, 신규 자회사 발굴 및 자회사 성장지원, 판로개척, 투·융자 연계 지원 등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보광창업투자㈜, ㈜더존홀딩스 등 7개의 투자조합과 민간 펀드운용사는 각각 20억원에서 200억원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전방위적 투자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대학 내 신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하여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 프로그램을 개설·운용하고, 이들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의 글로벌 판로개척에도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또한, 강원도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액화수소, 수열에너지 분야의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철성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기술사업화의 성과로 이어지고, 지역 산업과 연계를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헌영 총장은“향후 5년간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에 30억원 규모의 집중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대학이 미래 신산업 발굴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