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원대학교 임영석 감자연구소 제공
사진 = 강원대학교 임영석 감자연구소 제공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정부의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춘천 청년창업기업 아일랜드㈜(브랜드명 '감자아일랜드')가 2026 춘천 감자페스타에 참가해 기능성 컬러감자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산업 생태계를 선보였다.


아일랜드는 현재 TIPS 과제를 통해 기능성 컬러감자를 활용한 항산화 기능성 수제맥주와 프리미엄 프렌치프라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퍼플킹, 로즈킹 등 기능성 컬러감자의 항산화 활성과 클로로제닉산(Chlorogenic acid) 등 기능성 성분을 연구하며, 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춘천 감자페스타에서는 퍼플킹과 로즈킹으로 만든 기능성 프렌치프라이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로즈킹·퍼플킹·골든킹 등 기능성 컬러감자 특별판매관도 함께 운영했다. 행사 기간 준비한 컬러감자는 모두 판매되며 기능성 컬러감자의 높은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사진 = 컬러감자 로즈킹과 퍼플킹으로 만든 프렌치프라이와 감자칩, 강원대학교 임영석 감자연구소 제공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개발부터 종자 생산, 계약재배, 가공, 소비까지 하나로 연결된 지역산업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강원대학교가 기능성 컬러감자 원천기술과 품종을 개발하고, 교원창업기업인 임영석감자연구소가 조직배양과 기본종(G0)을 생산한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씨드그린바이오가 씨감자를 증식하여 춘천과 화천 지역 농가에 공급하고 약 1,500평 규모의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생산된 감자는 아일랜드가 전량 수매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상품 감자는 소비자 판매와 직거래에 활용하고, 규격 외 감자는 기능성 수제맥주와 프렌치프라이 등 가공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100% 자원순환형 시스템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를 확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TIPS 과제, 그리고 강원대학교 지학협력본부의 Local-RISE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표적인 지역혁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이 개발한 원천기술이 기술지주회사의 투자로 창업기업 성장의 기반이 되고, TIPS 과제를 통해 융합기술로 고도화되며, 다시 지역 농가의 계약재배와 식품산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했다. 또한 이번 춘천 감자페스타는 대학과 기업, 농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연구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실증의 장이 되었으며, Local-RISE가 지향하는 지역혁신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아일랜드는 기능성 수제맥주뿐 아니라 프렌치프라이, 기능성 식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일부 수제맥주는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K-POTATO 플랫폼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일랜드㈜ 공동대표 안흥준·김규현 대표는 "TIPS 과제를 수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연구성과가 논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산업으로 연결되는 것이었다"며 "강원대학교와 함께 기능성 컬러감자를 활용한 수제맥주와 프렌치프라이를 개발하고,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감자를 전량 수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학과 기업, 농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춘천 감자페스타에서 컬러감자 특별판매관과 기능성 프렌치프라이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TIPS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과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K-POTATO 플랫폼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영석 강원대학교 교수는 "이번 사례는 강원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정부 TIPS 사업, Local-RISE 정책이 하나로 연결되어 대학의 원천기술이 청년창업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으로 연결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며 "품종 개발에서 종자 생산, 계약재배, 가공, 유통, 소비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춘천 감자페스타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가 아니라 대학의 연구성과가 청년창업과 지역산업으로 이어지는 Local-RISE의 현장 실증 모델이었다"며 "강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기능성 컬러감자를 중심으로 한 K-POTATO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성장시켜 세계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s://www.job-post.co.kr)


*원문링크 :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