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연)이 18일 서암관 1층 시사실에서 강원대학교 '2017산학협력 주간''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자-대학-기업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중 Session 1에서는 ▲교원창업기업 ㈜케나프 조동하 대표의 '케나프 식물을 이용한 발전용 목재칩/팰릿 양산화 개발 및 부산물의 상용제품 개발' ▲(주)강원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에코스톤코리아 박진한 이사의 '석재복합재료 시설제품 제조' ▲창업기업 이소탄 신용환 대표의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 소형자동분무기' 등 3개 기업의 발표가 있었다.
Session 2에서는 ▲다원그룹(주) 김범수 대표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IPO가이드' ▲㈜NH투자증권 안호정 부장의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전략 제안 및 가이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기업과 지역, 대학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오픈캠퍼스'의 일환으로 'Open Campus 공유 ; 대학·지역·기업·아이디어의 공유'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창업기업의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가능성 확대 및 대학의 우수 기술 소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방안 교류를 추진해 왔다.
또한, 창업자-투자자 간 연계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기술사업부 홍보 부스 운영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유도하고 특허창출 및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기술이전 사업화 관련 리플렛을 제작 배포해 교내 구성원들에게 대학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재연 산학협력단장은 "강원대학교는 기술보증기금의 대학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U-TECH) 사업에 신청한 4개 기업이 모두 선정돼, 총 80억 원(1개 기업 당 각각 20억 원)의 보증 결정 성과를 이뤘으며, 이 자금은 강원대학교 교원 및 연구원의 기술투자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금력이 약한 창업 초기기업들은 성장·도약에 필요한 투자를 유치해 강원 전역에 창업 및 투자활성화를 기대하며,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구성원 및 지역기업은 유익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창업지원단 지원 창업기업, LINC+가족회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지역혁신기관, 공공기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 17일 글로벌경영관 AMP컨퍼런스홀에서 '2017 산학협력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도내 기업, 강원도, 춘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소상공인, 지역혁신기관, 공공기관, 가족회사, 산학협력 기관, 교수, 학생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Idea Lab 기업 협약식 ▲산학협력 겸임교수 위촉식 ▲LINC+사업 지역기업 설명회 ▲기업 맞춤형 인문학 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대학교가 지역사회, 산업체, 연구소가 상생·협력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지역사회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다양한 자원과 인재를 대학으로 집중시킨 후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 '2017산학협력주간'은 지역사회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19일까지 군학협력포럼, KCD(KNU Career Day), 대학기술투자 설명회, 3D프린터 체험, 우수연구자 간담회,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등의 행사가 강원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